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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수상 - 한 발자국 소리
    카테고리 없음 2022. 2. 17. 12:28

     

    최근 여성들만 노리는 특수강도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다.어머나, 무서워!조심해야죠.'덜덜덜'

    "언니 이리 와요" 아무튼 세경이가 손에 뭐 들고 있는 모습을 못 보는 준혁이에게 어느새 다가와 쓰레기를 대신 들어준다조심하세요.언니도 요즘 우리 동네에 이상한 거 나타나잖아요'뭘~' 언니는 특히 조심해야 돼요!"

    "왜요?"

    아, 누나는 예쁘니까 안 그래도 누가 누나를 참견할지 눈이 빨개지는데 이상한 놈까지 나서면 밤에 잠이 안 와.

    지훈씨도 들었어요? "요즘 우리 동네에 별놈이 다 돌아다닌대" "아, 그래요?""그녀도 이 도시에 사는데 무관심한 거 아냐?"

    그리고 스스로 호신술을 선보이는 정음 '이렇게 저를 안아보세요' '이렇게?' '에잇!헉! 왜 안 돼? 뭡니까?안으려고 손 쓰는 거 아니에요?'아니야!'

    "이얏!!!!!!!!!"

    "해리야 코코아 먹고 양치 다시 해야 돼"알았지? "알았어"

    근데 코코아를 한 모금 마신 해리가 "꺅" 왜 이렇게 뜨거워!"

    이러면서 뜨거운 코코아를 확 눌러버리는데

    ~하필이면 세경이가 발에 흘렸구나?'아!'

    !!!!!!!!!!!!!!!!!

    세경이 다리는 빨갛게 부어올라 있고 "어떡해?" "어떡해?" "괜찮아, 이 정도면" 뭐든지 병원을 안 가겠다는 세경이가

    '어째서? 돈이 없어서?' '걱정 많은 신애 지훈이가 있는데 무슨 걱정?' 오면 내가 처방해 주겠지?

    그런데 오늘은 보석 부부와 승재 씨 커플이 함께 온천 여행을 간다고 한다.죄송합니다 세경이가 발화상을 입었습니다

    해리는 아닌 척해도 계속 세경이 발이 궁금하고

    아, 하세요. 아악 뒷좌석에서 얼버무리는 커플

    "으엑..." 현경이 마음에 안 드는데

    보석은 은근히 부러워한대. "너 나도 귤 하나 까줘."

    '에이 귤!' 근데 웬만하면 까서 넣어줘 현경이도.

    그런데 어디선가 혼자 나가는 세경의 뒤를 이상한 발소리가 따라오는데.

    "언니, 어디 가요?""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준혁이 마트예요" "그래요?그럼 저랑 같이 가요 휴... 다행이다

    한편, 목적지에 도착한 이 커플은 아주 본격적으로 소름이 돋지만,

    - 찰칵 - 나잇살 70살

    자옥 씨 저 잡아보세요선생님, 거기 서세요~ 그냥 사랑이 뚝뚝 떨어진다.

    그렇게 좋은가요. '왜? 잘생겼네.'스쳐지나간 두 사람'

    그러다가 보석이 실수로 현경이 발을 밟아서 '일부러 그랬지?"아냐, 틀렸어!"

    "무슨 잘못, 도움이 안 되는 건가?" "으아아아아!" 다른 의미로 나를 잡아보라고 하는 두 커플

    선생님~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~"

    "자옥 오빠도요" 아직 결혼 전이라서 여자는 여자끼리 남자는 남자끼리 방을 나눈 두 쌍

    그런데 5분도 안 돼 현경이 호텔을 때리는 승재 씨, 왜요?잠깐만 방을 바꾸자.제가 자옥 언니랑 할 얘기가 있어서..."영감님도'

    무슨 얘기냐고 물었더니 어느새 캔커피를 사온 승재 님, "자옥 오빠, 커피 한 잔 생각날 것 같아서 ㅋㅋㅋ" "어머~ 이 선생님!!"

    그 시각 옆방에서는?"내놔!" 왜? 제 커피요."이쪽으로 안 갈 거야?"연애와 결혼의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듯이

    그 시각 자옥 씨 발을 씻겨준다는 승재 님, "어머~ 몰라요!" 하고 자옥 씨는 다리도 왜 이렇게 예뻐요?"

    여기는 그냥 부부 텐션 왜 이렇게 오래 걸려?'야~' 하고 보석을 발로 차는 현경.

    '왜?' 무심히 대답하는 보물돌, 그리고 정확히 5분 뒤에 승재 형과 다시 방을 바꾼다.

    또 어딜 가는 거야. 야밤에 집을 나서는 세경

    언니도 나랑 같이 가요.귀신처럼 알고 또 따라온 준혁이.

    근데 오늘 하필 학원 특강이 있는 날이었다고?

    '너를 잊은 줄 알고 내가 데리러 온 거야.빨리 타, 학원에 늦었어.아, 난 빠진다.너 혼자 가" 절대 안 간다는 준혁아

    '빨리 가자 학원 다니면 저 정말 화나요!'

    "아... 안 되는데..." 세경이 정색하는 모습에 울먹이며 세호의 자전거에 올라탄 준혁이

    그런데 준혁이 사라지자마자 또 누군가의 시선이 세경을 쫓는다.찰칵찰칵 수상쩍은 발소리

    "아까 그 남자 봤어?" "정말 끔찍해." "나도 뉴스에 보도된 사람이잖아. "준혁이 옆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두 여자.

    "그는 지금 어디 있어요?" 자기도 모르게 외친 준혁이가

    저기, 저기 마트 토나리한테...

    다다다다다다다!!!! "준혁아! 어디 가!어딜 간대 슈퍼(마켓)잖아.

    근데 점점 세경이 뒤로 다가오는 그 발자국

    !!!!!!!!!!!!!! 세경이도 왠지 서먹서먹한 느낌이 든다.

    뒤를 돌아보면

    "해, 해리?" 네가 왜 여기를?이거 주려고 돼지저금통을 내놓는 거 아닌가?'이걸 왜?'

    "돈 없어서 병원 못 가는 거 아니냐"이걸로 빨리 병원 갔다가 '심쿵!'

    사실 세경이 밖으로 나가는 태비를 따라잡은 수상한 발자국은 처음부터 해리였다."돈이 없어서 병원에 못 가느냐"는 신애의 말을 슬쩍 듣다가

    신애 몰래 주려고 돼지저 금상자를 들고 대기하다가 왜 세경이가 나오자 준혁이가 따라붙어 기회를 놓친 거야 "아이고, 저 오빠!"

    고마워, 해리.언니가 갈비 해줄게 집에 가자~

    "진짜? 갈비 얼마나 만들어 줄 거야?" "뭐 아아아악!"~

    "유훗~ 신난다~ 갈비!!!!!!!!!!!!!!!!!!!!!!!!!!!!!" wwwwwwwwwwwww"

    "언니 헤헤헤헷" 그리고 결국 쫓아온 준혁이가 학원 특강 따위 개 줘버려~~

    그런데 그 시각 다른 여자 성을 노리는 그 나쁜 놈을 노려봐도 저렇게 머리가 길고 뒷모습이 예쁜 여자만 노려본다.

    근데 걔가 본 건

    "누구야?" 머리가 길고 뒷모습이 예쁜 할아버지

    그리고 얼마나 지났는지달력을 보면서 고개를 갸웃거리는 현대 달력이라면 혹시...?

    축하해요!임신 3주네요^^"

    "에에에??" 해리 축하해 동생이 생겼어~군은 올해부터 막내 탈출~

     

    와, 깜짝 놀란 두 사람에게 늙은 아이도 생긴 거야?이것도 전혀 몰랐네.나 후반에 무슨일 있었어??결국 그 온천여행은 늙어서 아이들을 위한 여행이었구나.이게 뭐야, 5분의 기적이지?아무리무신경,무감각한찜부부라지만5분이라는시간은정말길고소중한시간이었네.

    그런데 나 처음 이 시트콤을 시작했을 때 결말로 걱정해서 시작했는데 막상 마지막 방송을 향해 달려가니까 해리와 헤어지기 싫어서 큰일났지.아~ 만날수 없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눈물이 흑흑 그땐 몰랐는데 요즘 다시 보면 매번 날 감동시키는 해리 어떡하지?헤어지기 싫어서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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